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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소리

뭘 하고 있는 걸까요?

by 노마딬 2014. 12. 13.

아휴 요즘 정말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한국에 돌아온지 한달이 지나고 있어요.

가죽 만드는 것도 잠시 중단하고,

천안에서 다시 일을 시작한 여자친구 우렁서방 노릇 좀 하고,

서울과 천안을 왔다 갔다 하고,

정신도 왔다 갔다 하고,

뭔가 바쁜 것 같은 데 하는 것은 없고,

머릿속은 온통 어떻게 하면 돈이 벌릴까,

그래서 마음은 상대적 빈곤에 시달리고,

그러니 어쩐지 사회에 불만만 많은 최빈층이 되어 버린것 같아

약간의 무력감과 

꽤 심한 우을증상

무엇보다 실재적 빈곤에 시달리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나요?

한국에 정말 돌아왔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