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구주사1 도세탁셀 / 탁소텔 너는 정말! 24.03.10~24.03.20 탁소텔을 맞고, 딱 이틀 뒤부터 혈액순환이 안 되는 것이 느껴졌다. 물 먹은 솜이불처럼 몸이 무겁고 손가락과 발가락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아, 이게 악명 높은 탁소텔의 부작용이구나. 사전에 공부한 것에 따르면 근육통/관절통이 대표적인 부작용인데, 이를 예방하려 진통제를 처방 받는다고. 마약계통의 진통제도 많이들 먹더라. 심한 분들은 근처 병원에서 주사로 직접 진통제를 맞는다고도 하고. 통증을 묘사할 때, 트럭이 밟고 지나가는 듯하다, 코끼리가 몸 위에 앉아있는 것 같다. 고 하더라. 나는 그나마 좀 버틸만했다. 통증은 주로 밤 시간에 찾아왔는데, 골반이 빠질 듯하고 특히 다리 쪽에 분절분절 뼈들이 끊어지는 것 같고 근육들이 들뜬 것 마냥 묵직한 동통이 느껴졌다. 그럼 바로.. 2024. 4.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