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절절제1 드디어, 수술 생각해 보니, 우리 교수님 완전 짱이셔. 엄청 쿨하게 ‘수술 전에 검사해야하는 거니까 입원하시죠!’ 입원을 하고나니 ‘그냥 입원 한 김에 수술까지 할까봐요!’ ㅋㅋㅋㅋ 완전 일사천리, 우유부단 회피의 전형인 나한테 딱인 분이심. 그래서 어쩌다보니 검사하러 입원했는데 얼레벌레 수술날이 되었음. 뭐 1인실로 옮겼겠다, 옆 침대 할머니의 섬망 비명을 안들으니 잠도 잘 잤는데… 이상하게 편도가 살짝 부운 것 같은 느낌. 이거 잘못하면 수술 못하는거 아닌가 싶어서 가글 해주고, 따뜻한 물 마시면서 관리 하고 있다가, 수술 전 마지막 스케쥴로 이란걸 해야한대. ’핵의학과‘로 가니 몇번 뵈어 이제 반갑기 까지 한 선생님들께서 오늘은 좀 아플거라고 몇번을 말씀하시더라. 아픈건 뭐 어쩔 수 없는거고.. 다만, ‘얼마나 .. 2023. 1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