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다호텔1 항암은 항암이고, 일단 먹자. 23.12.01-09 / 먹방&커피투어 in 부산 항암 스케쥴이 잡힌 이후부터 항암 전에 먹고 싶은 것들 다 먹어야겠구나! 하며 먹깨비 모드가 발령되었어. 일단 항암을 하게되면 면역력이 약해지니, 회나 젓갈, 생고기 등을 먹을 수 없게 된대. 일단 내가 가장 아쉬운 게, 연어와 소고기 레어 스테이크. 아... 이 두 개는 진짜 하루 날 잡고 원 없이 먹어야지. 그러면서 선우와 둘이 2박 3일간 여행을 가기로 했어. 부산/전주/여수 이렇게 물망에 올랐다가, 체력이 그래도 있을 때 부산을 후딱 다녀오자! 해서 부산으로 낙점. 첫날의 호텔은 자갈치시장 주변으로 잡아서 근처 깡통시장으로 야시장을 마음껏 즐겼어. 아, 감천마을 야경을 보자고 해 잠시 다녀옴. 이튿날, 잘 먹어야는 목적으로 온 부산이니만큼! 현지인.. 2023. 1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