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편의점 택배 보내기 실패사례

Posted by 노마딬
2015. 2. 25. 09:00 생활의 지혜

편의점 택배보다 빨리 보내기


편의점에 들릴 때마다 한쪽에 택배들이 그득이 쌓인걸 보고 

나도 한번 편의점에서 택배 싸게 보내봐야지 했는데

정작 보낼 택배가 없어 고민이었습니다 ㅋㅋㅋ

그러다 오늘 택배 보낼 일이 있어서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ㅋㅋㅋ 

편의점 택배 보내기에 도전해 봤습니다.

쉽고 빠를줄만 알았는데 몇가지 주의 사항도 있고 ㅋ

편의점 택배보다 더 빠른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이 글은 편의점이나 택배업체과 어떠한 관계도 없으며 

진짜 편의점 택배보내는 방법을 찾아오신분들을 다른 검색글을 클릭해주세욬 ㅋㅋㅋㅋㅋ 



시작합니다.







1. 홈페이지 회원 가입 (500원 할인)



일단 CU 편의점에서 택배를 보내려면 '포스트 박스'라는 택배업체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해야 합니다. 

홈페이지 방문 없이 바로 편의점 방문해도 설치된 터치스크린 단말기를 통해 

송장 출력 가능하고 택배발송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홈페이지 회원가입하면 500원을 할인해 줍니다.


저도 저 알량한 할인을 받기위해 편의점 출발전 분주하게 컴퓨터를 켰습니닼ㅋㅋ


http://www.cvsnet.co.kr/postbox/m_home/index.jsp


위 '포스트 박스' 홈페이지 가셔서 회원가입.








2. 택배 발송 신청 (회원접수 200원 할인)


회원 가입 끝내고 다시 로그인 하면 아래 화면이 나타납니다.

국내택배 -> 회원접수 클릭합니다.

비회원으로 접수해도 편의점 가서 택배 보낼 수 있지만 200원 할인이 없습니다.

회원 접수하면 건건이 200원씩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저 알량한 할인을 받기위해 회원접수를 했습니다.













3. 배송정보 등록 및 신청 ( 주소입력 )


보내는 물건에 알맞게 물품정보를 입력합니다.

좀 틀리거나 달라도 상관 없습니다.

배송정보 등록명은 정확히 뭔지 모르겠으나 

아마도 받는사람이 읽고 아! 누가 보냈구나 하고 알수 있도록 하는 물품명 개념인 것 같습니다.

물품정보가 유일하게 드러나는 부분이기 때문에 막 "귀금속", "고가품" 이렇게 적어놓으면 도난의 위혐이 있습니다.

아무튼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 주소 입력하고 맨아래 배송정보 등록 누르면 





아래와 같이 등록한 배송 정보가 나타납니다.

일단 접수가 된거죠.

이제 편의점으로 달려가 송장 출력할 단계입니다.










4. 편의점 달려가기 


택배 접수장비를 구비하고 있는 편의점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CU편의점에는 택배 접수장비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봐놓은 곳으로 달려가 꿈에 그리던 편의점 택배 접수장비 앞에 섭니다.


안바쁘니 사용법도 꼼꼼히 읽어 봅니다. 

시간과 비용 절약하려다 실수하면 짜증이 확 치미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까요.

자주 일이 꼬이는 징크스를 가진 저로서는 특히 꼼꼼히 읽어봅니다.

시간이 좀 더 걸려도 할 수 없습니다.


아래 접수 장비 터치스크린 아래쪽 "회원택배접수"를 적당한 압력으로 눌러 줍니다.



심장이 두근두근 합니다. 잘 되야 할텐데 하는 걱정화 함께

아래 로그인을 위해 핸드폰 번호와 비밀 번호를 눌러 줍니다.

정전식 터치스크린이 아니라 감압식 터치스크린입니다.

복잡한 비밀번호는 눌러서 로그인 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특히 저같이 툭하면 일이 꼬이는 징크스를 가진 사람은 긴장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저는 멍청하게도 비밀번호를 영문 대문자, 소문자, 숫자, 조합으로 10글자로 설정했습니다.

그것도 한글을 영문으로 치는 방식이라 핸드폰 키패드를 띄워 놓고 한참을 버벅이며 입력했습니다.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혔지만 다행이 손님이 별로 없었습니다.


주의사항!! 비밀번호는 간단하게!!





틀린 글자는 없겠지 조마조마 하며 로그인이 되기를 기다립니다. 



헐!   모지??? 

아마도 제가 비밀번호를 잘못 입력했나 봅니다.

약간 짜증이 치밀지만 이정도는 참아줍니다.

하지만 뭔가 불길한 예감이 좋지 않습니다.






5. 짜증을 눅히고 다시한번 로그인 하기.


다행이 편의점이 사람이 많지 않으니 진정하고 다시한번 로그인 해보기로 합니다.;;;;



;;;;;


팁!! 비밀번호는 간단하게!!


한참동안 비밀번호를 누르고 

또 한참동안 기다렸지만 로그인이 되지를 않습니다.

IT 강국 대한민국에서 고작 택배 보내기로 왜 이렇게 맘 조려야 하는지 짜증이 치미려는 순간

로그인이 됩니다!!!



저 알량한 700원을 따먹기 위해 지금 이 역경을 걷고 있는 겁니다.

불길한 예감으로 짜증을 누르고 예약 내역이 뜨기를 기다려 봅니다.



전산장애??!!!!

아까는 긴장해서 보지 못했던 애러 코드가 보입니다.

비밀번호의 문제가 아니었나 봅니다.

아마도 제 계정에서 예약 내역을 불러오는데 장애가 있나 봅니다. 

징크스일까요.... ㅜㅜ

어쨌든 택배는 보내야 하기에 마음을 달래고




6. 비회원 택배접수로 재도전


일단 보내고자 하는 택배 물품을 저울에 올립니다.

제 택배는 100g 입니다. 고작 100g 입니다.

고작 100g람 짜리 택배를 보내는 것 치고 영 일이 안풀립니다.;;;;

징크스일까요.



무게를 달고 상품 종류를 선택합니다.



그리고는 물품가약을 입력합니다. 

만원을 입력 했지만 사실 제 물건은 1000원 남짓한 플라스틱입니다.

고작 1000원짜리 입니다.



그러다 갑자기 어떤 이미지가 머리속에 떠오릅니다.



부푼 꿈을 안고 편의점 택배 싸고 빠르게 보내기 포스팅을 위해 여기까지 달려왔는데

이대로 무너질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꼴랑 700원에 찌질하다 욕해도 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 주소를 터치 스크린으로 누르려고 생각하니

지나가는 택배아저씨 바짓가랭이라도 붙잡고 싶은 심정입니다.








7. 억울한 기분을 삭히고 회원으로 재도전 (성공시 700원 할인.....)


영문 대문자, 소문자, 숫자 10자리의 비밀번호를 

핸드폰 한글 자판을 보며 한글자 한글자 신중하게 누릅니다.

신중하게 누른다지만 이미 화가 많이 나서 수전증이 옵니다.



주의사항!! 비밀번호는 간단하게!!



700원이고 뭐고 짜증이 머리끝까지 나서 택배 보내기를 포기하고 편의점을 나옵니다.

편의점을 나오며 30평생 쫓아다닌 징크스에 대한 짜증섞인 불평을 늘어 놓습니다.

그모습을 묵묵히 지켜보던 여친님이 한마디 합니다.

30평생의 징크스 때문이 아니라 700원어치 밖에 안되는 제 인내심과 순발력 때문이라고 꼬집습니다.

그런 여친에게 뭐가 찔리는지 네가 해보라며 버럭 소리를 지릅니다.




8. 내 여친의 택배 보내기







...............






9. 30년을 쫓아다닌 징크스의 실체










이 포스트는 편의점 택배보내기 실폐사례 입니ㅏㄷ.

택배보내시기 위해 검색하다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오늘 30년 묵은 짜증 접수물량 급증으로 

700원어치 낚시글 싸질렀습니다.

아모쪼록 이쁘게 봐주시고

아무튼

사랑합니다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