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공예 DIY] 내 맘대로 가죽자켓 수선하기 (2) / 가죽공예 재료 공구 도구 독학

Posted by 노마딬썬 노마딬
2015. 3. 31. 09:00 가죽공예/손 맛 넘치는 제작기

가죽공예 독학 하다보면 마주치는 복병!!!

지인께서 부탁하신 가죽자켓 수선하기!!!!



안녕들하십니까?

손 맛 넘치는 가죽예술품을 만드는

노마딬ㅋㅋ

수석 디자이너 ㅋㅋㅋㅋ

유목민입니다 ㅋ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는 

지인의뢰 

가죽자켓 수선 하기!!!!


가죽공예 Diy 가죽자켓 수선


닥치고



[]

   




암튼
지난시간
본딩의 노하우까지 알아봤는데요


다시 가죽자켓 수선 이야기로 돌아와서 ㅋㅋㅋㅋ
ㅋㅋㅋㅋ

가죽공예 Diy 가죽자켓 수선


알맞게 미리 잘라놓은 돈피에
본드를 발라 찢어진 부위에 부착할 계획입니다.


한번에 붙였다가는 

꾸덕꾸덕 쭈굴꾸ㅈ글 캐망하는 상황이 벌어질게 뻔하니

위쪽만 발라 일단 가죽을 고정시킵니다.


이번에 사용한 본드는

가죽공예 독학 하시는 분들이라면 잘 아시는

스타본드 950 입니다.

강력한 접챡력을 자랑합니닼ㅋㅋㅋ



미리 표시해 놓은 찢어진 부분에 적당량의 본드를 정교하게 발라줍니다.



본드가 충분히 산소를 먹음게 기다려 준 후



뒤집어 표시해 놓은 은펜을 따라

찢어진 부위만 정교하게 부착합니다.



반대편 떨어진 부분에도 위와 같이 조금씩 정교하게 본딩작업을 반복합니다.

벌어진 틈세에 아주 소량의 본드를 덜어 접합해 줍니다.



뒤집어서 나머지 본드가 안발린 부분에 모두 본드칠을 해

떨어지는 부분 없도록 꼼꼼하게 마무리 합니다.



본드 부착작업이 끝나면 내부 기포를 빼주기 위해 

꾹꾹 눌러 압력을 가해 줍니다.

보통 쇠나 고무로 된 롤러를 이용해 눌러주거나

우레탄 망치를 이용해 살살 두들겨 주는 방법을 쓰지만

양가죽이 너무 부드러워 자국이 남을 우려도 있고

주머니 부분이 울퉁불퉁해

일일이 손으로 꼼꼼하게 눌러줘야 합니다.

아놔.....

가죽자켓 수선 미션은

신경도 많이 쓰이지만 손도 정말 많이 가는 작업입니다.

;;;;;;;




그래도 흉터가 잘 안보이게 붙어

성취감은 있네요 ㅋㅋㅋ



이젠 재발 방지를 위해 바느질을 해줄 참입니다.

헌데 찢어진 부분의 바느질이 아니라 그보다 더 윗부분의 바느질입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 윗부분에 힘을 분산시켜주기 위한 방법입니다.



양가죽 같이 부드러운 가죽은 

당연하지만 구멍이 많을 수록 찢어질 위험과 가능성이 높아 집니다.

그래서 기존의 바느질 구멍을 이용하는 손바느질이

손상을 최소화하는 가죽자켓 수선방법 되시겠습니다.

손이 엄청 갑니다요 ㅜㅜ




무리한 힘을 가하면 실이 끊어지거나 

가죽의 바느질 구멍이 찢어지는 불상사가 벌어집니다.

이런 바느질은 오히려 니퍼를 이용하는 것이 힘조절에 유리합니다.



뿐만 아니라 실에는 왁스칠을 해주어

마찰을 줄여주어야 실의 마모가 덜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죽의 손바느질은 2개의 바늘을 이용하는 새들스티치지만

구멍이 작고 기존의 박음질 위에 덧하는 바느질이라

가장 작은 바늘과 가장 얇은 실을 이용해 박음질법으로 바느질 했습니다.



이렇게 총 3군데 바느질을 했습니다.

맨 윗부분은 주머니 이용시 힘을 분산시키는 용도이고

중간 부분은 찢어짐을 방지하기 위한 바느질이고

맨 아랫부분은 이전 가죽자켓 수선집에서 수선할 때에 

그 쪽 주머니 바느질을 뜯어 놓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다시 수선해 놓았습니다.



뿐만아니라!!!!

아직은 멀쩡하지만 곧 찢어질 지도 모르는 

반대쪽 주머니 접합부도

가죽보강재 본딩후 바느질 해두었습니다.



뿐만아니라 ㅋㅋㅋㅋ

다른쪽 주머니도 아주 그냥 확실하게 박아 두었습니다.

이게 바로 지인 특전 아니겟습니까 ㅋㅋㅋㅋ

아놔ㅋㅋㅋㅋ

역시 가죽자켓 수선은 손이 많이가기도 하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큰 작업입니다.ㅋㅋㅋㅋ




이로서 주머니 박음질 부분이 찢어진 가죽자켓의 수선이 끝이 났습니다.


 

찢어진 티가 아주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기존의 디자인을 최대한 복원하는 수선을 했습니다.

생각했던것 보다 티가 덜 나는 것 같아 성취감도 쩌네요 ㅋㅋㅋ

ㅋㅋㅋㅋㅋ



게다가 비슷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른 주머니 이음부에도 조치를 취해 놨습니다.



시작할 때에는 

부담감에 하나도 즐겁지 않은 작업이라며 찡찡댓는데

이렇게 완성하고 나니 뿌듯하네욬ㅋㅋㅋ

그래도 본전ㅋㅋㅋㅋㅋㅋ

망치진 않았으니 본전 ㅋㅋㅋ




역시 가방 만드는 일이 훨씬 재미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요 ㅋㅋㅋㅋ

에휴..

주문받은 가방이 하나 있는데

제법 크기가 있는 가방이라

숨이 막혀 오네요 ㅋㅋㅋ

언제 만들고

언제 포스팅 할지

잘 만들 수는 있을지

주문하신분 맘에는 들지

걱정임돠

ㅋㅋㅋㅋ

아놔 

사는게 

쉬운게

하나

없네욬

그쵸

그쵸?


암튼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
    • HPark
    • 2021.07.16 06:37
    안녕하세요! 가죽 접착제를 의류에 사용한 케이스를 찾느라 밤을 샜는데, 결국 이렇게 찾았네요. 제가 가진 파이톤 자켓의 비늘이 일어나서 이걸 가죽 접착제(contact cembt/rubber cement로 불리는)로 붙일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이 접착제의 성분이나 설명서를 보면 이게 왠지 드라이클리닝을 하게 되면 녹아버리는 성질일 것 같습니다. 혹시 사용하신 접착제도 같은 종류의 것인지요? 그렇다면 드라이 클리닝에도 걱정할 필요가 없는지요? 다른 종류의 접착제라면 혹시 제품명을 알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